[천지일보=이솜 기자] 태국의 한 결혼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총기를 난사, 신부를 포함한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27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 왕남키에오 지역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포스트는 이 남성이 차뚜롱 숙숙(29)으로, 전직 군인이라고 보도했다. 또 수년 전 근무 중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작년 인도네시아 아세안 장애인게임에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땄으며 사격에도 태국 대표로 출전했다.신부와 지난 3년간 동거를 한 차뚜롱은
[체르카시=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체르카시에서 결혼한 '주크'라는 암호명의 우크라이나 군인과 그의 부인 조야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키스하고 있다. 2023.07.18.
[천지일보=방은·최혜인 기자] 찰스 3세가 6일(현지시간) 거의 평생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영국 왕실의 왕관을 썼다. 이로써 영국을 비롯한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가 됐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BBC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은 채 “모든 종교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찰스 3세가 6일(현지시간) 거의 평생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영국 왕실의 왕관을 썼지만, 환호 인파 속 곳곳에서는 군주제 폐지를 위한 시위도 벌어졌다.BBC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은 채 “모든 종교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다짐했다.찰스 3세는 이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모든 종교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찰스 3세 국왕은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은 채 이같이 맹세했다.찰스 3세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아내 커밀라 왕비와 버킹엄궁을 떠나 대관식이 열리는 장소로 향했다. 이들 부부가 목적지까지 향하는 여정에는 전날 밤부터 지켜보기 위해 자리잡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대관식은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했다. 찰스 3세는 성유
[천지일보= 방은 기자] 폴란드에 이어 그리스인도 독일로부터 2차 세계대전으로 입은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8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 달러(약 95조 7000억원)로 전월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인도네시아와 석유 및 가스전 개발, 처리시설 건설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내년 6월 3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지난 1일 발생한 축구장 참사와 관련한 사망자 수를 재집계한 결과 131명인 것으
14세 때 만나 친해져…이사 후에도 계속 연락6년 후 성전환 수술해…"사랑 확인 후 결혼"11년 전 여중생으로 만나 우정을 키워온 두 미국인 친구가 성전환 후 부부가 돼 가정을 꾸린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킹즈포트에 사는 트렌스젠더 남성 에런 카페너(25)는 지난해 12월 배우자 케이라 카페너(26)와 결혼식을 올렸다.에런과 케이라는 11년 전 킹즈포트 한 중학교에서 처음 만났고,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에런은 케이라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지만, 주변 사람들 시선이
키이우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사들이 세레나데를 부르는 가운데 전투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한 쌍을 만나러 전선으로 향했다.비탈리 클리츠코 시장은 영토방위군으로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레샤와 발레리의 결혼을 축원하고 신부에게 키스했다.그는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전우들에 둘러싸인 두 사람의 영상을 트위터에 띄우고 “결혼식은 검문소 옆에서 열렸다. 삶은 계속된다(life goes on)”며 “우린 키이우를 지킬 것”이라고 적었다.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검문소에서는 턱시도와 웨딩드
쇠창살 덮개가 무게 못 이겨…15명은 구조인도 북부의 한 결혼식장에서 하객 13명 이상이 우물에 빠져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ANI통신 등 인도 언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8시30분께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쿠시나가르 지역에서 일어났다.결혼식에 참석한 희생자들은 쇠창살로 된 우물 덮개 위에 서 있다가 변을 당했다.덮개가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갑자기 무너져 내렸고 그 위에 서 있던 이들은 그대로 우물 안으로 떨어지고 말았다.마을 주민과 경찰 등에 의해 15명은 구조됐지만 13명은 결국 목
하객 수 제한에 따라 고안한 신개념 피로연2000명 초대, 1시간 예정…약 241만원 들어"돌아가신 장인어른 아바타도 만들어 초대""메타버스에서만 가능"…해리포터 컨셉 꾸며인도에서 다음 달 결혼을 앞둔 한 예비부부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일환으로 하객 수가 제한되자 메타버스에서 피로연을 열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서 결혼식 하객 수를 100명까지로 제한하자, 예비부부는 하객 2000명을 초대해 함께 피로연을 즐길 묘수를 고안해냈다.타밀나두 첸나이에 사는
탈레반 대변인, 총격 연관 부인…"2명 체포…처벌받을 것"아프가니스탄 결혼식장에서 음악 연주 중단 문제와 관련한 괴한의 총격이 발생, 하객 3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은 29일 밤(현지시간)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샴스푸르 마르 군디 마을에서 이번 총격이 발생했다고 30일 보도했다.결혼식에 참석한 한 목격자는 "젊은이들이 분리된 방에서 연주하고 있는데 탈레반 대원 3명이 들어와 총을 쐈다"고 말했다.아프간 아리아나 뉴스도 탈레반 대원과 결혼식 하객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고 탈레반 대원이 사람들을 향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전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장녀가 16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뉴욕포스트와 피플은 제니퍼 게이츠(25)가 이날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말 목장에서 신랑 나옐 나사르(30)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둘은 전날인 15일 밤에는 이슬람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나사르는 이집트계 미국인인 프로 승마 선수로,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제니퍼 역시 한때 승마 선수로 활동했으며 둘은 지난해 1월 약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제니퍼는 이날 유명 디자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중국 연예인이 거센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13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배우 장저한(張哲瀚)은 과거의 여러 부적절한 행동이 최근 뒤늦게 드러났다.중국 누리꾼들은 장저한이 2019년 일본 노기(乃木) 신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발견했다.누리꾼들은 이 신사에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에 공헌한 노기 마레스케(乃木希典) 장군이 봉안돼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장저한을 맹비난했다.장저한이 결혼식에서 반(反)중국 인사인 데비 수카르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에도 비난이 빗발쳤
방글라데시에서 4일(현지시간) 신붓집으로 이동하던 결혼식 하객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17명 이상이 사망했다.데일리선 등 방글라데시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북서부 차파이나와브간지 지역에서 결혼식 참석을 위해 신붓집으로 향하던 신랑 측 하객이 벼락을 맞았다.벼락은 시브간지의 파드마강 제방 인근에 머물던 하객 위로 여러 차례 내리쳤고 이 사고로 17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지역 당국 관계자는 "하객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널 때 비가 오기 시작했고 그들은 주석 지붕 오두막으로 이동해 그 아래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며 "
파충류 동호회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인 커플이 결혼 지참금으로 뱀 한 쌍을 주고받아 화제가 됐다.28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카르타 외곽 보고르에서 결혼한 신랑 시깃 아구스 세티아완은 신부 티아라 푸스피타 드위에게 지참금으로 뱀 두 마리를 선물했다.한 마리는 하얀색의 알비노 비단뱀이고, 다른 한 마리는 자수정비단뱀이다.각각 1m 길이의 뱀 두 마리는 리본을 단 투명 상자에 담겨 신부에게 전달됐고, 신랑은 집에서 키우던 커다란 뱀도 식장에 데려와 분위기를 띄웠다.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도 뱀이 등장하자 즐거워했다.신랑은 "
"누구는 결혼을 준비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고 하던데 우리는 2시간 만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마치 꿈을 꾼 것만 같아요."영국 왓퍼드 출신의 클로이 콜린스(31) 씨와 제이미 콜린스(29) 씨의 결혼식은 그 어떤 결혼식보다 특별했다고 B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콜린스 부부는 정부가 19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을 최소 2주간 긴급 봉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마자 당일 오후 10시 부랴부랴 유대교 회당에서 예식을 올렸다.정부 지침에 따라 비록 하객 15명밖에 부를 수 없었지만, 100명도 넘는 사람들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인도 힌두교도의 결혼식은 화려함으로 유명하다.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씩 연회와 행사가 이어진다.특히 본예식에 앞서 신부를 위해 마련되는 축하연 '산기트'(sangeet)가 화려하다.2018년 12월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가 딸을 위해 마련한 산기트에서는 팝스타 비욘세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암바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세계 각국에서 온 하객을 수송하기 위해 100여 차례 전세기를 띄워 화제를 모았다.본 예식은 며칠 뒤 뭄바이의 암바니 가문 저택에서 따로 열렸다.현지 언론은 신랑 신부 가문이 이 결혼식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7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아이오주 해밀턴카운티에서 열린 앤서니와 미카일라 비숍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83명의 참석자 중 32명이 감염됐다.부부는 하객의 수를 기존 200명에서 85명으로 줄이고 식 당일에는 손 세정자와 마스크를 배포했지만 결혼식과 피로연 중에 마스크를 착용한 하객은 거의 없었다. 미카일라는 “결혼식 하객의 거의 절반이 병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오하이오
태국의 한 결혼 축하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하객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방콕 포스트가 27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11시께 태국 남부 니콘시탐마랏주(州) 탐판나라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이곳에서 열린 결혼 축하연에 하객으로 참석한 아룬(31)과 아내 다라완(24)이 다라완의 옛 애인과 마주친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질투심을 느낀 것으로 알려진 다라완의 옛 애인이 아룬과 거의 주먹다짐까지 가는 거친 말다툼을 해 분위기가 싸늘해졌다.그러자 이를 말리던 신혼
러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전남편 사이에 입양한 아들과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45만5천명의 팔로워를 둔 마리나 발마세바(35)가 양아들 블라디미르 샤비린(20)과 결혼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발마세바는 전 남편 알렉세이 샤비린(45)과 2007년부터 10년 넘게 함께 살았다. 양아들이자 현 남편인 블라디미르는 당시 7세였다.러시아 서부 크라스노다르 지방 출신인 발마세바는 지난 11일 샤비린과 함께 등기소에 들러 결혼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이들은 서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