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산타 마리아’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산타 마리아’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홈플러스가 스페인에서 직수입한 ‘산타 마리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라거 스타일 발포주로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 중 하나인 폰트살렘이 만들었으며 스페인 동해안의 작은 해변 마을인 산타 마리아의 상쾌함을 담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7일까지 한 캔(500㎖) 당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최근 늘어난 ‘홈술족’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주세법상 맥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맥주에 적용된 종량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맛은 맥주와 다름을 구분하기 힘들지만 가격은 눈에 띄게 저렴해 최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선보인 산타 마리아는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라거 스타일로 주조돼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풍부한 바디감과 옅은 과일향까지 갖춰 균형잡힌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역시 특징이다. 전국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주류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직수입 발포주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다양한 주류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다양해지고 있는 홈술족의 취향을 고려해 상쾌한 맛이 일품인 ‘산타 마리아’를 스페인에서 직수입해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나라의 주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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