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박’ 기념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9.14
‘한국의 선박’ 기념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원유운반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쇄빙 LNG운반선 등 상업용 선박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67만 2000장을 15일 발행한다.

한국의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 전략을 펼쳐 2018년에 세계 수주 점유율 38%를 기록해 7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출가스 저감 설비가 장착된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업용 선박(상선), 특수 작업선, 군함, 어선 등으로 분류된다. 그중 상선은 조선업 시장에서 해상운송을 통해 전 세계 물동량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원유운반선은 석유운반전용선으로서 원유를 주된 화물로 하지만 제품유도 선적할 수도 있다. 컨테이너선은 1960년대에 등장해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해상수송 방식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선박이다. 벌크선은 곡물, 광석, 석탄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고 수송하는 화물선을 말한다. 쇄빙 LNG운반선은 수면에 얼어붙은 얼음을 깨뜨려 부수고 뱃길을 여는, 주로 극지 항해에 사용되는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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