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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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집단감염서 확진자 속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는 7080주점, 목욕탕, 식당 관련 집단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53명의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울산 4494~4546번으로 분류됐다.

3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5명에 달했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는 중구 7080주점과 관련해 자가 격리자 5명이 추가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모두 54명이 됐다.

중구 막썰어수산 횟집과 관련자 중 자가 격리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0명으로 늘었다.

중구 목욕탕 셀레늄스파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29명이 됐다.

나머지 2명은 해외 감염자로 미국과 타지키스탄에서 각각 입국한 뒤 확진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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