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6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6

지난 1~5일까지 확진자 총 178명 발생
예방접종자 포함 사적모임 8인까지 허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외국인 관련(고용사업장 등)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전날에도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에서 12명, 물류센터 관련 2명 등 광산구 소재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164명이 발생했다.

광주시는 6일 오전 8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28명(지역감염 27명, 해외유입 1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68명이다. 

특히 지난 1~5일까지 외국인 확진자 중심으로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8명이 발생했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이다.

이에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오는 10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에 따르면 6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에서 사적모임의 경우 현재처럼 4인까지만 허용하되,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시 8인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방역조치와 예방접종을 병행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개인이 철저한 방역관리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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