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영덕 전통시장. (출처: YTN 보도 화면 캡쳐)
불이 난 영덕 전통시장. (출처: YTN 보도 화면 캡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덕에 위치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시장 내 점포 48곳이 불에 탔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소재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연기를 흡입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점포 현황을 살펴보면 시장 내 78곳 중 48곳이 모두 탔으며 일부 탄 곳이 30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인력은 360명, 소방차 32대였으며 소방 대원들은 오전 4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5시 57분께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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