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어제보다 94명↓… 59일째 네 자릿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46명보다 94명 적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1157명(70.0%), 비수도권이 495명(30.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01명, 인천 116명, 충남 81명, 부산 57명, 대구 54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6명, 광주 44명, 울산 33명, 충북 29명, 강원·전북 각 17명, 제주 10명, 전남 9명, 세종 3명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 많으면 1900명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15명 늘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5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일로 59일째가 된다.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837명→1791명→1619명→1485명→1370명→2024명→1961명을 기록해 일평균 1727명꼴이다.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음식점, 어린이집, 직장, 체육시설 등에서 새로운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관련 28명, 인천 부평구의 어린이집 관련 27명, 경남 함안의 한 제조회사 관련 20명, 부산 서구 한 체육시설 관련 8명이 감염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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