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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22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기금은 총 18.6조원으로 2021년 17.5조원 대비 1.1조원(6.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9.4조원으로 2021년 예산(8.7조원) 대비 8.0% 증가했다. 2022년도 과기정통부 5대 중점 투자분야는 ▲디지털 뉴딜(2.83조원, 35.7%↑) ▲기초·원천·첨단전략 기술개발(7.45조원, 8.0%↑) ▲3대 신산업(0.58조원, 25.2%↑) ▲미래인재 양성(0.73조원, 3.4%↑) ▲포용사회 실현(0.91조원, 12.0%↑)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인프라 및 인공지능·5G 융합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 또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백신 및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 및 양자·핵융합 등 첨단전략기술도 확보한다.

아울러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반도체 및 미래 차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미래인재 양성으로는 우주, 양자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신진연구자, 여성과기인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난안전 및 사회문제 대응 기술역량을 강화한다.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 2.0의 성공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완성하고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역량을 갖춰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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