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여수 엑스포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여수항 새로운 100년 신 해양시대를 열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8.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여수 엑스포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여수항 새로운 100년 신 해양시대를 열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8.15

“위험한 정책이라고 단정한 건 아쉬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기본소득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동의해 주신다면, 기본소득 토론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환영했다.

우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재명 후보 경선 선대위원장으로서 말씀드리면 경선 후보 간 토론이건, 각 캠프 소속 의원이나 전문가 토론이건, 열린캠프는 어떤 정책 토론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후보들이 동의하고 당 선관위가 주최한다면 얼마든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토론을 제안하신 의원들께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을 하자면서도 그 시작도 전에 기본소득 제도를 위험한 정책이라고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특정후보와 연계된 제안이 아니라면, 더 열린 생각으로 제안해 주셨다면 진정성이 돋보였을 것”이라며 “이유야 어쨌든 이재명 후보와 열린캠프는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공식 개최된다면 적극 임하겠다”고 박혔다.

이어 “토론을 제안해주신 의원들께서는 다른 후보와 캠프에도 토론 참여를 독려해서 토론회가 성사되도록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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