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HUG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재해·재난 구호키트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 (제공: HUG) ⓒ천지일보 2021.7.27
자원봉사자들이 HUG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재해·재난 구호키트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 (제공: HUG) ⓒ천지일보 2021.7.27

의료진·고령 취약계층 대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HUG는 부산의료원 코로나19 격리치료 병동에 이동식 에어컨과 대용량 제습기 16대를 기증한다. 부산지역 선별진료소 20곳에는 쿨방석과 넥쿨링튜브 총 2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고령·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부산지역 취약계층 고령층에는 선풍기 300대와 여름 이불 200개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 유행 확산과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는 의료진과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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