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졸업생 임선빈 작가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1.8.3
상명대 졸업생 임선빈 작가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1.8.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세라믹디자인과를 졸업한 임선빈 작가가 유럽 영 세라믹 비엔날레 2021에서 3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수상했다.

유럽 영 세라믹 비엔날레는 프랑스 생 쿠앵탕 라 포레리 문화사무소에서 2년마다 개최한다.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 비엔날레가 개최됐다.

이 공모전은 유럽 전문 도예 예술가 중 20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후 후보자의 작품 3개씩 전시하고 금상, 은상, 동상에 각각 1명씩 시상한다.

임선빈 작가가 이번 비엔날레에 전시한 작품 ▲부패한 소파 ▲우체통 ▲불타버린 집은 완벽하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과 창조적인 혁신을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 작가는 현재 독일 비스바덴 국립직업교육학교 도자교육 총책임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9년 루마니아 클루지 국제 도자 비엔날레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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