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공교육 인공지능 적용 기준 및 영향평가 가이드라인 개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교육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현장 가이드라인’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에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21~25)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학교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이 활발해짐에 따라 전국 최초로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처리 과정의 투명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현장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청이 인공지능(AI)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현장 가이드라인의 개발 취지와 내용을 안내하고, 가이드라인에 대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의 주요 내용은 ▲공교육에서 인공지능(AI) 적용 기준 ▲단위학교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업무 처리 절차 ▲단위학교 인공지능(AI) 영향 평가 방안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 영향 평가 방안은 학교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때 인공지능(AI) 등급 평가 매트릭스와 인공지능(AI) 영향 평가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결정의 영향을 평가하고 공공성 확보를 안내하고 있다.

교육청은 공청회에서 나온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을 8월 중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인공지능(AI)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현장 가이드라인을 통해 학교 현장과 인공지능(AI)전문가 사이의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그간 여러 장애물과 우려로 인해 쉽게 학교와 접목되지 못했던 인공지능(AI) 도구들이 많았는데,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원칙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이 공교육에 적극적으로 도입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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