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이다빈(사진 왼쪽)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결승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이다빈(사진 왼쪽)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결승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다빈(24, 서울시청)이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 16강전에서 트라오레 아미나타 샤를렌(코트디부아르)에게 17-13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부터 7-3으로 격차를 벌린 이다빈은 트라오레의 공격으로 2라운드에서 10-13 역전을 허용했다. 3라운드 동안 트라오레의 앞발 견제로 점수차를 벌이지 못했던 이다빈은 공격을 거듭해 종료 1분을 남기고 13-13 동점을 만든 뒤, 17-13으로 역전승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다빈은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올림픽에 출전한 이다빈은 현재 세계랭킹 5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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