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다원시스 상임고문(오른쪽)이 20일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700만원 중 500만원을 유진섭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7.20
장기철 ㈜다원시스 상임고문(오른쪽)이 20일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700만원 중 500만원을 유진섭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7.2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다원시스 장기철 상임고문이 20일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700만원 중 5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 상임고문은 ㈜다원시스의 철도·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전북도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난 2015년 10월 투자협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다원시스는 기관차와 철도 차량제조업을 하는 업체로 당초 광주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 유력했지만, 정읍으로 발길을 돌린 데에는 장 상임고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철 상임고문은 “정읍시를 위해 노력한 일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포상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항상 정읍시에 큰 관심을 둔 장기철 상임고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한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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