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4배틀로 열린 경기수원 전수관과 국민대의 경기에선 수원이 김동욱의 판막음(승패가 결정되는 승리)에 힘입어 5-3 승리를 따냈다.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 경기에서 두 팀은 다 1패를 기록,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수원은 선두 권국환이 패하자 기세를 잡기 위해 이진욱을 일찌감치 내보냈고, 이에 이진욱은 곁차기와 칼잽이 오금잽이로 연달아 2승을 낚았다.

이후 승리를 주고받으며 3-3으로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수원은 김동욱이 한경섭과 에이스 최강현을 뒤집기와 오금잽이로 각각 이겨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경기수원은 1승 1패가 되면서 마지막 충주뿌리와 경기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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