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시민들과 함께 승강기를 타고 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대책 본부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2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스터 샷’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백신 접종으로 첫 면역 반응이 생긴 지 6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시민들과 함께 승강기를 타고 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대책 본부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2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스터 샷’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백신 접종으로 첫 면역 반응이 생긴 지 6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 (출처: 뉴시스)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는 10일(현지시간)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수가 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기록된 사상 최대치(737명)를 나흘 만에 경신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4만 2253명으로 기록됐다.

6월 중순 들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일일 신규 확진자도 지속해서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082명으로 17일째 2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575만 8300명으로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이스탄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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