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지난 8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영남신학대학교와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7.9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지난 8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영남신학대학교와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7.9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지난 8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영남신학대학교와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산시와 영남신학대학교는 대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힐링 산책로 만들기, 건강동아리 활동 지원, 건강강좌 개설 등으로 기획단계에서 적용과 평가단계까지 상호 협력·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은 ‘건강도시 경산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대학이 많은 경산시의 특성에 맞게 자체 개발한 사업이다.

2013년 대구한의대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대구대학교, 2015년 대경대학교, 2016년 경일대학교, 2017년 대구가톨릭대학교, 2018년 호산대학교, 2019년 영남외국어대학교, 2020년 영남대학교까지 매년 1개 대학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대학생과 교직원 등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학연계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영남신학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경산시 소재 10개 대학 중 9번째로 모든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진행되는 시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평생을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산시의 목표이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영남신학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9개 대학 9만 8000여명이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대학 구성원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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