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과 박상희 주사.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7.1
징수과 박상희 주사.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7.1

번호판 영치활동의 문제점 제시

공평과세 세정행정을 추진할 것

시와 시민 위해 열심히 일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 징수과 박상희 주무관(세무8급)이 충청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2021년 충청남도 세외수입 업무 연찬회’에서 수상이 결정됐다.

박상희 주무관이 제출한 연구과제는 ‘체납차량 분포지도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추진’으로 기존의 무작위 지역에서 실시했던 비효율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혜안시스템(빅데이터공통기반)과 Q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체납 차량이 집중분포 돼 있는 지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납차량 분포지도’를 구축해 사전에 영치 단속 우선지역을 계획하고 입체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기영 아산시 징수과장은 “지속적으로 타 시·군과 다양한 신규 수입원 발굴과 징수방법을 공유하겠다”며 “다각도의 새로운 징수방법을 모색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공평과세 세정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입사 3년차 새내기인 박상희 주무관은 “시와 시민을 위한 생각으로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상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주관 세외수입 업무 연찬회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강구하고, 세입담당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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