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팀코리아(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전 KPS, 대우건설 등) 구성 회사들과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21.6.29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팀코리아(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전 KPS, 대우건설 등) 구성 회사들과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21.6.29

팀코리아, 안보평가 답변 작성 방안 모색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9일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팀코리아 구성 회사인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전 KPS, 대우건설 등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수주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는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팀코리아 각 회사 사업담당 본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난 21일 체코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안보평가 정보요청서 내용을 합동 검토했다. 또 안보요건 만족을 위한 답변서와 입찰서 작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은 “체코에서 한국을 잠재 공급국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팀코리아가 힘을 모아 체코 측에 우수한 능력을 잘 전달한다면, 체코사업을 반드시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UAE 이후 최초의 원전 수출을 달성하고 한국 원전산업이 국제적으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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