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부동산 투기 의혹(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조속한 시일 내에 당으로 복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권익위로부터 친인척의 토지매입 과정에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9일 지도부의 탈당 권유를 일단 수용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실하게 수사에 협력하고 적극 소명 자료를 제출해 조속한 시일 내에 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번에 문제가 된 저의 누님 등 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이미 지난 3월 언론에 보도될 때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당연히 권익위와 몇몇 언론에서 제기한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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