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일만에 처음으로 700명대로 집계, 725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에어컨으로 더위를 쫓고 있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일만에 처음으로 700명대로 집계, 725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에어컨으로 더위를 쫓고 있다. 

전일대비 137명↓… 수도권 322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1명보다 13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2명(67.9%), 비수도권이 152명(32.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39명, 대구 40명, 부산·인천 각 20명, 제주 15명, 대전·경남 각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경북 9명, 강원 8명, 울산·전북 각 5명, 전남 3명, 광주 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세종이다.

자정까지 집계 시간이 남아 있어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3명 늘어 최종 744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이다. 하루 평균 약 595명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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