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200톤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기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동서식품이 이달부터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에 동서식품이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종이 손잡이로의 교체가 기획됐다.
이번에 종이 손잡이가 적용되는 품목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중 210개입, 220개입, 400개입 3가지 규격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금년 말까지 커피믹스 다른 대규격 제품까지 종이 손잡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100개입 이상의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용해왔다. 이를 전량 종이 손잡이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서식품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동서식품 김대철 마케팅 팀장은 “최근 플라스틱 포장재 절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조혜리 기자
mooksung@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오피스 캠페인’ 진행
- 집콕 장기화로 대용량 추구… ‘대대익선’으로 보관·활용·환경도 UP
-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오늘 종료… 최대 78% 할인 상품 공개
- 동서식품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大규격 출시
- 동서식품, 프리미엄 캔커피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 출시
- 이커머스업계, 가격에 이어 ‘새벽배송’ 전쟁… 남다른 속도 경쟁
- 이광복 동서식품 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 [유통분석②] 언택트 시대 유통트렌드는?… 신선‧다양‧배달 그리고 친환경
- hy,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닉’ 출시…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 동서식품, 얇고 진한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 출시
- [커피음료특집④] ‘대한민국 커피의 자존심’ 동서식품… 세계 최초 커피믹스
- 동서식품, 재난재해 대비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에 1억 쾌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