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상무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6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김 상무보는 최근 소속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옮겨 승마와 프리미엄 레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1989년생인 김 상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승마선수로 활동하면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신성장전략팀을 거쳤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2017년 퇴사했다.독일로 건너가 아시아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이후 작년 말 인사에서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하면서 그룹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