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수원기상대는 30일 오전 5시 30분을 기점으로 경기도 용인시와 여주ㆍ양평군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지방기상청은 30일 0시를 기해 충남 공주와 연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6시 현재 용인시의 누적 강수량은 171.7㎜, 경기도 양평은 162.0㎜, 경기도 여주는 15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공주와 연기지역은 전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30∼60mm의 비가 내렸다.

이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0일인 오늘 저녁까지 40∼7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기상대 관계자는 “경기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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