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5.10

악취방제 약품 등 7개 사업 지원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축산악취 개선 및 청정남원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악취 관련 7개 사업(축산악취개선사업, 악취방제약품, 축산환경컨설팅 등)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악취방제 약품지원 3억 6000만원 ▲축산악취개선사업 4억원 ▲악취저감 안개분무시설 사업 1억 2000만원 ▲축산환경 컨설팅 사업 1200만원 등 총 11억 6000만원을 축산농가에 투입해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예방적 악취 저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악취방제 약품지원 사업으로 생균제 및 탈취제 등은 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희망하는 모든 축산농가에 적극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악취개선사업, 안개분무시설사업 등을 통해 축사환경에 대한 개선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 축산냄새의 원인인 축산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잡고 기존에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에만 치중돼있는 축산농가의 인식에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형진우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축산농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저감해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필사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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