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4.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4.3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는 총 50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498명이었던 전날 동시간 대비 5명 증가한 총 503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45명(68.6%), 비수도권 158명(31.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3명, 경기 161명, 울산 39명, 경남 36명, 부산 29명, 충남 14명, 인천·경북 각 11명, 대구 10명, 대전 5명, 충북·제주 각 4명, 강원 3명, 전북 2명, 광주 1명 등이다. 세종과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달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중반, 많게는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63명 증가한 661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의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85명→ 644명→ 499명→ 512명→ 769명→ 679명→ 661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650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1명이다.

식당, 직장, 사업장 등에서는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전날까지 서울 동작구 직장(누적 11명), 관악구 음식점(18명), 경기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체(11명) 등에서 발생했으며 경남의 경우 사천 유흥주점·음식점, 하동 기업체, 김해지역 보습학원 등에서 추가 발생했다.

울산의 경우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이다. 이 중 3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그 가운데 14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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