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중학교를 찾은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4.29
이수중학교를 찾은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4.29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8일 순천시 교육 경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순천시 이수중학교 혁신 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균형발전을 위한 학교 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2020년 원도심에 있는 학생 수가 적은 이수중, 동산여중, 순천여중 3개교에 총 4억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해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수중학교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습과 놀이, 소통과 휴식 등 학교를 균형 잡힌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초기 기획단계에서 학생들의 생각 듣기 시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교사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으로 공간혁신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업이 이뤄져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수중의 공간혁신은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 멋진 작품이자 모범 사례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로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올해에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돌봄,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교 공간혁신 및 재구성 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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