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호신술‧기계경비 실무교육
교육이수자 일자리 연계… 취업지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내달 5월 3일~6일까지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비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현행 경비원법에 명시된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구는 2019년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 3회 총 80명을 대상으로 확대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0~12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고, 2차 교육은 내달 3~6일 30명, 3차 교육은 9월 14~16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 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체포호신술 ▲기계 경비 실무 ▲호송 경비 실무 ▲시설 경비 실무 등이다.
지난해 관련 분야 사업장에 40명이 취업한 데 이어 올해도 교육 이수자는 관련 일자리로 원스톱 연계 지원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기수별 모집기간 내 송파일자리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선정은 소정의 자격조회와 서류접수 시 진행하는 취업 상담을 통해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또는 송파일자리센터 전화(☎02-2147-3680~3684)로 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여파 등 고용률 감소로 중·장년층의 어려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