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 초등학교 학교 폭력 예방.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1.4.27
안산단원 와동초등학교 학교 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26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와동초등학교 정문앞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아동안전지킴이, 학부모폴리스가 함께한 가운데 ‘안전한 우리학교 다함께 만들어요’라는 테마로 하굣길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하굣길 안전지도 활동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굣길 학생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와동초등학교 앞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하굣길이 혼잡하다는 학부모폴리스의 의견을 반영해 기초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교통지도 활동 등 학생안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신학기 초부터 학교주변 아동안전 확보 및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아동안전지킴, 학부모폴리스 등이 등·하굣길 안전지도를 실시중에 있다.

현재 안산단원 관내 29개 초등학교에 49명의 아동안전지킴이,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424명이 조직돼 등·하굣길 안전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

경찰관계자는 “코로나로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아동안전지킴이, 학부모폴리스 등 유관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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