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뱡접종 지원 MOU 체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6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동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는 지난 4월 1일 분당구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중원구, 수정구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지원된 버스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예방접종센터까지 운행돼 2개월 동안 약 5만명의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황창화 사장은 “일상 회복을 앞당겨 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공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므로 동 사업 추진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코로나19 종합지원대책을 바탕으로 약 34억원의 열요금 납부 유예, 공기업 최초 노사공동 임금반납, 취약계층 무료급식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의료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금번 사업 추진을 통한 선제적인 코로나 19 백신접종 지원으로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