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새롭게 문을 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천지일보 2021.4.26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새롭게 문을 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4.26

시설의 운영 현황 및 발전 방안 현장서 모색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23일 최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문을 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비회기 중임에도 이뤄진 이날 활동에는 현장활동을 제안한 김동수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윤태천 한명훈 현옥순 추연호 정종길 위원이 참여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생산 농산물과 축수산물 및 관련 가공품,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등을 판매하기 위해 옛 대형마트 자리인 와스타디움 1층에서 지난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 가격을 정하는 방식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신선도 높은 지역 식료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350평 규모의 넓은 공간,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위원들은 이날 시 농업정책과 측으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시설을 둘러보면서 품목과 상품 진열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일부 위원들은 직접 상품 구매에 나서며 결제 과정을 체험했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매장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김동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축산인들에게 매력적인 판매 활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5월 정식 개장 이후에도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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