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출처: 서예지 인스타그램)
서예지(출처: 서예지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서예지의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라이브’에서는 최근 배우 김정현 조종설, 스태프 갑질,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논란에 휘말린 서예지에 대해 다뤘다.

서예지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가스라이팅으로 고소, 고발로 이어진다면 다른 형태의 자숙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사적 부분이라면 도덕, 윤리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관계가 밝혀짐에 따라 복귀 여부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서예지 논란은 과거사 폭로와 인성논란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서 “인간은 바뀌기 때문에 10년 전과 현재의 가해자 모습이 다르다. 대중은 과거까지 통틀어 하나의 사람으로 보지만, 과거를 가지고 어떤 사람을 규정짓고 재단하는 건 위험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21일 개봉 첫날 1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8%), 둘째 날 1만5천여명(27.3%)의 관객으로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환영 속에서 미래를 보는 여자 수진(서예지 분)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며 남편(김강우 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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