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31
전남 함평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31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31일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합병증 검사 지원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3개소(함평성심병원, 우리연합의원, 함평하나내과의원), 관외 의료기관 2개소(무안 서울안과, 광주안과 신세계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투약환자 중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의료취약계층이나 함평군 방문보건대상자 등으로 보건소는 총 7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무료검사 쿠폰을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선정 대상자는 배부받은 무료검사 쿠폰을 가지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만 하면 동맥초음파, 당화혈색소, 요단백, 신경검사 등 내과 검진과 세극등, 안저, 안압, 굴절검사 등 안질환 합병증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차원의 만성질환 서비스를 다양하고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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