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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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본격적인 디지털 경제 출범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포했다.

신한카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경영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와 주요 부서장으로 구성된 회사 CDR 경영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

신한카드의 CDR 경영은 디지털 경영 전반 이슈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재해석해 ▲탄소배출 절감기여(E) ▲디지털 및 데이터 격차 해소(S) ▲데이터 소비자 주권 중심 지배구조(G)에 기여하는 방향성과 지침을 정해 실천하는 경영활동이다.

신한카드는 CDR 경영을 통해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 탄소배출 절감 및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 ▲상생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리터러시(지식) 확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 핵심자원인 데이터 지배구조를 수립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CDR 경영 윤리헌장, 디지털 소비자 보호, 윤리적 AI 알고리즘, 사이버 보안 강화 등을 경영 전반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사회 내부 소위원회로 CDR 경영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지배구조 전반에 CDR 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도 신한카드 CDR 경영의 중점추진과제다. 청소년기부터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습득,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비즈니스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를 디지털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DR 경영을 발표했다”며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ESG 사업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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