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디모앙 로컬카드(왼쪽)와 비자카드.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3.17
혼디모앙 로컬카드(왼쪽)와 비자카드.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제주도 살아보기’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 인 제주 특화카드 ‘혼디모앙’을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제주도민과 여행객, 제주도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혼디모앙 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품명인 혼디모앙은 ‘한데 모으다’라는 의미가 있는 제주도 방언이다. 최근 5년간 신한카드 현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에 거주·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됐다.

혼디모앙 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한다. 특히 제주도 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해 최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외골프장 5%, 에이바우트 커피 10%, 제주신화월드 5%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제스코마트, 뉴월드마트(마트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지역 유통점 이용 시에도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쇼핑이 많은 제주의 특성과 도서 산간지역 배송비 부과를 감안해 월 1회 25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면 금액 10% 할인, 전기차 충전소 이용금액 30%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감축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제주 자연을 모티브로 2종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 카드는 친환경 에코젠 플레이트 자재를 사용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원, 해외겸용(비자 플래티늄) 3만 3000원이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도민의 이용 패턴을 감안해 실제 제주 거주 시 유용한 혜택들을 담아봤다”며 “세대를 초월해 제주에서 세컨 라이프를 꿈꾸는 고객들이 현지에서 친환경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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