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0.12.23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0.12.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을 분할한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제19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분할계획서 승인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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