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3.18
16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3.1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명, 실사용자 3만명에 이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실버케어산업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함께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해 하나은행과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할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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