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고령화 시대 대비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 출시.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3.14
하나은행, 고령화 시대 대비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 출시.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3.1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자산관리 신상품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복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생활관리형 신탁상품인 안심행복신탁에 자산운용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건강한 시기에는 적립 및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치매, 질병 등으로 자금 관리가 필요한 때 상황에 맞게 ▲노후케어기능 ▲상속 기능 ▲생활비 지급 기능 ▲안심지급 기능 등 종합생활관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다. 추가 입금과 운용은 제약없이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신탁계좌로 정기예금부터 투자상품까지 다양한 운용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치매 인구 증가로 인한 가족 간 갈등과 고민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더불어 노후케어 등 체계적인 관리로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4월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를 출시한 이후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7년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하고 49재신탁. 천도재신탁. 기부신탁 등 다양한 생활형 상품출시를 통해 신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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