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통제됐던 군 장병의 휴가가 가능해진 15일 오전 서울역에서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이 열차를 타기 전 서로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통제됐던 군 장병의 휴가가 가능해진 15일 오전 서울역에서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이 열차를 타기 전 서로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5

서울·남양주·파주·포항부대서 발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4명 늘었다.

국방부는 이날 10시 기준 서울 육군부대 간부 1명, 경기 남양주 육군부대 간부 1명, 파주 육군부대 병사 1명과 경북 포항 해병대 군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울 육군 간부는 자녀가 확진돼 보호자로 생활치료센터에 함께 입소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의 육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파주의 육군 병사는 인천으로 휴가를 갔다가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해병대 군무원 역시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가 가족 확진 판정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629명이 됐다. 39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583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 80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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