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협회장 연삼흠)가 2년여간 시행해온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시험을 국제자격시험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5일 에스토니아에 있는 세계블록체인산업협회(WBCIA)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에 ‘블록체인관리사(CBM)’ 코인을 상장한다. 이에 맞춰 작년 10월부터 준비해온 ‘블록체인관리사(CBM) 3급 한 권으로 끝내기’ 도서를 출판했다.
블록체인관리사(CBM)는 2018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식 승인된 민간자격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며, 블록체인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춰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민간 자격제도(2018-005567)다.
2019년 8월 1차 시험을 시작으로 2020년 9월까지 총 11회 시험을 실시해 300여명의 블록체인관리사를 배출했다. 협회의 사단법인 승격으로 작년 10월부터 제1회 블록체인관리사(CBM) 자격과정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매월 온라인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블록체인관리사(CBM) 자격증은 작년 10월 민간자격의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제13조 및 동 규정 14조에 의거해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와 ㈜스마일스토리가 공동시행기관으로 등록(2020-004188)됐다. 협회는 이후 ‘블록체인관리사(CBM) 3급 한 권으로 끝내기’ 출판준비를 마쳤고, 5일 CBM 코인이 코어닥스에서의 상장을 기념해 함께 출판하게 됐다.
이에 그간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되던 기존 결제수단 방식의 응시수수료 비용은 유지되며, CBM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블록체인관리사(CBM) 3급 한 권으로 끝내기’ 도서 또한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CBM 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1년여간 온라인 시험 시행의 노하우를 가지고 응시자(수험생) 본인 확인을 강화해 공정한 시험으로 국제블록체인관리사(CBM) 자격시험의 가치를 높이고자 ‘제5회 CBM 시험’부터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시자의 본인 확인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블록체인관리사(CBM) 3급 한 권으로 끝내기’는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5일부터 정식판매된다. 블록체인관리사(CBM) 3급 자격시험은 필기시험으로 매월 시행되며 2급은 분기별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분리된다. 올해 시행되는 블록체인관리사(CBM)는 3급자격증 소지자가 2급을 응시할 수 있으며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가 1급을 응시할 수 있는 등급 체계를 가지고 있고, 외국에서 영어로 시험을 볼 수 있는 국제자격시험의 준비를 마쳤다.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은 “블록체인 및 관련 산업에 종사나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블록체인관리사(CBM) 민간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에서 본인의 향상된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해 자기 개발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 응시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적 난제인 블록체인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블록체인관리사(CBM) 자격증이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시험일정과 시험내용은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삼흠 회장은 CBM 코인의 코어닥스 상장을 기념해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미래유망직업 국제블록체인관리사(CBM)와 CBM코인 전망에 대한 무료세미나를 ‘줌(Zoom)'을 통한 ’웨비나‘로 진행한다. 참석은 사전예약으로 선착순 100명이다.
한편 코어닥스 거래소는 3월 시행되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기준에 맞춰 1월 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심사를 진행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