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정읍시 신태인 공영터미널.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1.6
준공된 정읍시 신태인 공영터미널.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1.6

냉·난방 시설 완비 등 쾌적한 환경 제공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신태인 공영터미널이 준공됨에 따라 터미널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운영 사업자 부재로 폐쇄 위기에 놓인 신태인 터미널 현대화사업을 결정하고 부지매입과 기존 건축물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2020년 6월 신축 공사에 착수해 최근 간판 등 부대시설 설치를 끝으로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시는 터미널 이용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수시로 확인하고 세심하게 살펴 공정별로 차질 없이 원활하게 진행 완료했다.

신태인 공영터미널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기존 터미널 자리에 대지면적 1883㎡, 건물 연면적 204.33㎡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신축된 터미널은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계절에 상관없이 승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합실과 매표소, 사무실, 승무원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이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태인 공영터미널 시외버스 운행은 광주 6회, 전주 5회, 부안 3회로 일일 총 17회 버스가 운행된다. 또한 시내버스도 공영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7개월간 운영됐던 임시 승강장은 철거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함은 물론, 주변 상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승객들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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