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군수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2.30
이상익 군수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국고지원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상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44건 2473억원, 계속사업 36건 2356억원 등 총 80건 4828억원의 국비지원 건의사업을 발굴·논의했다.

이는 지난해 76건 3827억원보다 건수로는 4건, 금액으로는 1000억원 가량(총사업비 기준)이 늘어난 수치다.

군이 발굴한 2022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70억원) ▲축산자원개발부 진입도로 개선사업(200억원) ▲함평엑스포공원 인프라 개선사업(200억원)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사업(450억원) ▲석창항 어촌뉴딜 300사업(80억원) ▲맑은 물 3빛 공원 조성사업(53억원) ▲블루투어 함평천지길 조성사업(10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50억원) ▲함평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09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31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173억원)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원) ▲함평읍 도시재생뉴딜사업(144억원) 등이 선정됐다.

앞으로 군은 사업별 추진계획을 전남도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구체화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는 사전에 이행할 방침이다.

또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 정치권과 연계한 국회 차원의 국비지원도 최대한 요청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 등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이번에 발굴한 현안사업별 추진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는 한편 국고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잘 피력해 역대 최고 수준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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