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29일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9
조규일 진주시장이 29일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9

논개주차장 선별진료소 설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원인력 19명을 투입해 상인 2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진주시상인연합회를 통해 상인들에게 마스크 9000장과 손소독제 5000개를 지원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경기침체의 어려움과 감염불안으로 이중고를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임원과 전통시장 방역원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진료소 설치와 상인들 코로나 검사 독려,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에 힘을 모았다.

한편 시는 코로나 3차 대유행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줄이고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보건소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