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0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11.12
경북 의성군이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0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11.12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0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친환경농업, 축산경영,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에 대한 예산확보 및 집행률,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의성군은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아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최초 긴급농업경영안정자금 지원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및 일손돕기 적극 확대 등을 통한 농업인 안심영농체계 구축 등으로 농업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 농업인대상 농산물 가공유통부문에서 박영재씨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에 따른 포상으로는 도지사 표창과 해외 선진농업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의성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농정평가 7년 연속 수상의 영광과 3년 연속 농업인 대상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 경북 농업 중심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농산업의 다각화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천해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의성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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