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고위관리자 안전리더십교육 참석자들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1.4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고위관리자 안전리더십교육 참석자들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안전(安全) 없이 발전(發電) 없다’를 주제로 전사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시행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경영진을 포함한 2직급(부장급) 이상 총 16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부 안전정책과 동서발전의 안전성 강화 방안 ▲발전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 ▲현장 안전리더십 실천방안 등 비대면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교육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추락, 밀폐공간 등 산업안전사고와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면서 안전사고 및 재난 현장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인원을 회당 20인 이하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1일 2회 발열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병행의 체계적인 안전리더십 교육으로 안전최우선 문화를 정착하고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 공공기관 발주공사 최저 재해율(0.05%)와 3년 연속 사고사망률 제로를 달성했다. 협력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협력사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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