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방정보본부, 사이버작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방정보본부, 사이버작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1.2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SI 공개 검토 중”

北, 올해 군과 산하 기관 해킹 시도 0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방정보부는 2일 북한이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개량형인지 신형인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완전히 새로운 것을 개발한 것인지, 개량인지 신형인지를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해상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서 군이 수집한 감청 등 특별취급정보(SI)에 대해 “유가족이 정보공개청구 요청을 해서 국방부가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음성이나 영상이 둘 다 공개되느냐’는 질문에 “개별적으로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의원도 “특별한 이야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이버 작전사령부는 군과 산하 기관에 대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올해 ‘0건’이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 의원은 “북한에서 시도한 해킹은 (9월 전에는) 최소 한 건은 있었는데. 올해는 착해진 건지, 못하는 건지 원인이 무엇인지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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