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8일 관내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마을자치 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10.12
경북 의성군이 지난 8일 관내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마을자치 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10.12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제2회 마을자치 정책심의위원회’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을(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의성군 마을자치 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첫 회의가 열렸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회의는 행정리 단위 마을자치회 설치·운영을 위한 행복마을자치사업과 관련해 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보완을 통한 미승급 마을 지원과 사업 단계별 마을 역량 진단 방안 및 권장 사업 유형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어 면 단위 주민자치회 설치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읍·안계면이 연말까지 운영세칙, 조직체계, 회의체계 등을 갖춰 공식 출범하게 되면 2021년도에 자치계획 등 주민자치회 활동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논의했다.

또한 나머지 16개면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거쳐 주민자치회 전환 규모, 방법 등을 결정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더불어 올해 주민들에게 행복마을자치가 무엇인지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내년에는 행정리 단위에는 마을자치회, 읍면 단위에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