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8.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8.17

해외유입 확진자도 추가 발생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사는 A(67, 여)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16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지난 9~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13~16일 경기도 안산의 언니 집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산에 거주하는 31세 방글라데시인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부터 고향을 방문했다가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자가 격리를 해제하면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북도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모두 13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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