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광주·전남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홍수경보가 발령된 전남 나주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수위가 교각 상단 부근까지 차올랐다. (출처: 뉴시스)
7일 오후 광주·전남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홍수경보가 발령된 전남 나주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수위가 교각 상단 부근까지 차올랐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에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영산강과 섬진강에 홍수경보가 7일 내려졌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전남 나주시 영산강 나주대교와 남평교, 곡성군 섬진강 금곡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나주대교 수위는 오후 7시 40분 기준 10.38m로, 9시 30분께면 홍수경보 기준인 11m까지 차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례군 송정리와 구례교, 곡성군 태안교 등 섬진강 중하류 3곳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곡성 옥과 239㎜, 구례 235.5㎜, 나주 198.5㎜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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