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7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항에서 피서객들이 투명카누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7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항에서 피서객들이 투명카누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해수욕장으로 다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는 집중호우가 종료된 지난달 26일부터 시가 고용한 바다환경지킴이와 해변관리인력 등으로 이루어진 수거 팀을 운영해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빠른 해양쓰레기 수거 완료에는 어촌계와 마을주민의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동참, 시에서 사전에 고용해 해수욕장으로 배치한 해양쓰레기 수거인력,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한 읍·면 직원들의 업무처리가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오분 외 3개소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오는 7일까지 수거·처리를 완료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삼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삼척 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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